학장인사말
학장인사말
120년의 유산을 이어, 모두를 향해 나아갑니다 「OPEN to ALL」
연세간호, 새로운 지평을 열다
Opening New Horizons for
Human-centered Nursing Care and Science
학문적 우수성, 혁신과 리더십, 사랑과 섬김으로 사람과 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906년에 시작된 연세간호는 2026년 창립 120주년을 맞았습니다. 낯선 땅에 간호교육의 씨앗을 심고, 배움으로 사람을 세우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 나섰던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은 오늘의 연세간호를 이루는 뿌리입니다. 진리와 자유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20년간 간호교육과 학문의 발전을 이끌며 생명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우리나라와 세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AI와 첨단기술, 인구 구조의 변화와 건강불평등, 지구건강의 변화는 사람의 삶과 돌봄의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대학의 역할은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그 성취가 누구를 향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연세간호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2026–2030년 비전 「OPEN to ALL」 을 선언합니다. 우리공동체가 함께 지켜온 우수성(Excellence), 혁신(Innovation), 도전과 개척(Challenge & Pioneering), 협력(Collaboration), 기독교 정신(Christian Spirit)의 핵심가치를 품고, 모든 사람과 삶의 모든 단계, 간호가 필요한 모든 곳을 향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가겠습니다. 「OPEN to ALL」은 연세간호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에 새롭게 계승하여 교육과 연구, 사회적 실천으로 구현해 나가는 미래의 방향입니다.
이를 구현하는 세 가지 방향은 Onward Education, Pathfinder Research, Empowered Nursing입니다.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차세대 전문직 간호사와 간호과학자를 양성하고, 시대의 건강문제에 답하는 연구로 새로운 지식과 해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실무와 정책으로 이어 간호가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게 하겠습니다.
연세간호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공의 가치로 환원하고, 이를 더 나은 돌봄과 보건의료정책으로 실현하겠습니다. 지식이 건강불평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연세간호가 실천하고자 하는 사회적 책임입니다. 이 책임을 실천하는 출발점은 사람을 기르는 일에 있습니다. 연세간호는 전문직 역량과 선한 가치를 가진 간호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120년 전 아직 보이지 않는 미래를 믿고 새로운 길을 열었던 선구자들의 뜻을 이어, 이제 우리는 다음 120년을 향해 나아갑니다.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간호의 지식과 실천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습니다.
The Spirit We Carry Forward · OPEN to ALL · Together.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 이현경 배상

